상단영역

본문영역

그림자

그림자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04.10 15:1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보민(이안)(2011년 월간 한울문학 제90회신인문학상 수상으로 시인등단, 2011년 창작 가요제 금상수상으로 가수데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여주지부 사무국장)

 

 

 

 

 

 

 

 

 

 


건조한 바람이 분다
가슴이 스락 부서질것 같다
너무 오랫동안 사랑을 잊었다.
기도도 잊었다

 

파란 하늘을 본지도 오래다.
침묵...
어느새 나는 없고
그림자만 춤을춘다.

 

되풀이 되는
낮과 밤에
나는 없고 그림자만 있다

 

찬란한 거리에
넘쳐나는 그림자들
그 거리에 바스락
건조한 바람 한줌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