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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기관광고등학교 3학년(관광경영과) 김다영 학생

<여주>경기관광고등학교 3학년(관광경영과) 김다영 학생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5.03.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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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화장실로 통(通)한다’ 공모전 대상 수상

 

   
 

경기관광고등학교 3학년(관광경영과)김다영 학생이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한 '우리는 화장실로 통(通)한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리는 화장실로 통(通)한다'는 화장실은 더럽고 기피대상이라는 학생들의 생각을 바꿔주기 위해 매년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전이다.


공모분야는, 학교 화장실과 관련된 나만의 에피소드, 우리 학교 화장실에만 있는 '특별한 무엇', 미래의 화장실은 어떤 모습일까? 등 자랑하고 싶은 우리 학교 화장실, 내가 원하는 화장실은 이런 모습 등에 관한 사진이나 웹툰을 공모한다.


이 공모전에서 김다영 학생은 3년 전 여름, 친구와 놀러간 트릭아트미술관 화장실 앞에서 찍은 사진을 응모해 대상을 수상한 것.


이 사진 내용에 담긴것 처럼, 화장실이 더럽다고만 느껴질 수 있는 곳에 트릭아트조형물을 설치해 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기분 좋게 다녀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응모를 하게 됐다.


다영 학생은 평소 사람들이 많은 화장실 안에서도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 그 이유는 화장실의 조명이 사진 찍기에 좋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조명이 좋고 흔히 말해 '사진 빨이 잘 나오는 곳'을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응모를 하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하는 김다영 학생.
다영 학생은 "과거의 화장실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장소였지만, 현대에서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안식처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화장실의 변화를 통해 청결한 상태의 화장실을 유지하면 사람들이 사용하는데 불편함도 없고, 좋은 홍보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영 학생은 평소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 어디를 가든 꼭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 기록하는 습관이 있다. 이번 공모전에 제출한 사진도 그 중 하나로 공모전에 알맞은 사진이라고 판단해 응모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경우 담임 교사는 "다영이는 언제나 자기일을 스스로 잘 찾아 하는 학생이다. 언제나 성실하고 창의적인 생각이 넘쳐나는 학생으로 다른 학생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영 학생은 친구들사이에서 자신의 미래와 자기계발을 위해 많은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쇼핑몰 플래너 3급, 컴퓨터 활용능력 2급, HSK 3급, ITQ 한글엑셀 A, ITQ 한글파워포인트 A, ITQ 아래한글 A, 전산회계운용사 3급, 워드프로세서 등을 취득해 자신의 꿈을 향해 걸어가는 당찬 학생이다.


뿐만 아니라 여주지역은 물론 개미마을 연탄봉사,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산타클로스 쌀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에도 적극적이다.


다영 학생은 어린시절 작은 마을에서 초·중학교를 다니면서 미래를 설계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관광고로 진학한 후 부터 자신의 미래에 대한 목표를 확실히 정하고, 열심히 도전하고 있다.


김다영 학생은 "졸업 후 내가 원하는, 나를 필요로 하는 금융회사에 꼭 취업을 하고 싶다"며 "그 도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김다영 학생이 '우리는 화장실로 통(通)한다' 공모전에 응모한 사진

 

   
▲ 김다영 학생이 '우리는 화장실로 통(通)한다' 공모전에 응모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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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2015-03-26 16:41:19
네 죄송합니다. 곧바로 수정 하겠습니다.
이경우 2015-03-25 22:50:06
다영이 담임 교사입니다 제 이름이 틀려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이동우가 아니라 이경우입니다. 수정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