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총경 정성채)는 여주지역 초중고 47개교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졸업식을 실시함에 따라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를 예방하고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사전예방활동으로 3일부터 11일간 각 학교 졸업식 행사 하루 전 학교전담경찰관이 졸업생을 대상으로 뒤풀이 사례·유형, 처벌규정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경기관광고 등에서 경찰, 교사, 자율방범대, 학부모폴리스 등 합동으로 등교시간에 맞추어 졸업식 뒤풀이 예방캠페인도 실시했다.
각 학교 졸업식 당일에는 지역경찰, 교통, 형사 등 가용경찰을 총동원(53명)하여 자율방범대(33명) 등과 함께 교내·외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실시하였고, 졸업식 종료 후에도 공원 등 청소년 밀집 예상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또한, 사후예방활동으로 5이과 13일 2회에 걸쳐 경찰, 시청, 교육청·생활인권교사, 자율방범대,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밀집 예상지역에 대한 가두 캠페인 및 합동순찰 후, 청소년 대상 유해업소에 대해 청소년 출입여부, 탈선, 비행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도 병행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에 중앙동자율방범대 등 12개 자율방범대의 적극적 참여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정성채 서장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졸업식이 건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는 말과 함께,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마음 놓고 등교 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