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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8일은 제35회 어버이날

5월8일은 제35회 어버이날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7.05.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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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내면 등 곳곳서 효도잔치 풍성

만수무강 기원 … 한바탕 웃음꽃 만발
“어르신, 오래오래 만수무강 하십시요!”

 

▲ 제35회 어버이날을 맞아 북내면을 비롯해 여주관내 곳곳에서는 노인들을 공경하기

위한 효도잔치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제35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여주군내 곳곳에서는 독거노인과 65세이상 노인들을 초청해 잔치를 베푸는 어버이날 경로잔치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먼저 여주읍에서는 여주읍부녀회(회장 박춘자) 주최로 봉황부페 3층에서 여주읍 최고령자 신순택(91세·오학2리), 김숙진(90세·홍문4리) 씨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효도잔치가 펼쳐져 노인들이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또한 북내면에서는 당우리 체육공원에서 5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강 중·고등학교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흥겨운 효도 한마당 잔치가 펼쳐지면서 참석한 노인들이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즐기며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는 등, 유쾌한 하루를 보냈다.

 

 

북내면주민자치회(위원장 최상호)와 북내면부녀회(회장 정연자), 고향주부모임(회장 원종애), 생활개선회(회장 박호순) 주최로 펼쳐진 공경잔치는 노인들의 무병장수와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풍물패의 풍물공연, 스포츠댄스, 전통무공연, 가면무공연, 가야금·거문고를 이용한 기악연주, 각설이 타령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북내면 노인 공경잔치에선 가정2리 원종림(87세)·강순례(84세)씨 부부가 원앙부부로 선정되었으며, 석우리 정영자(49세)씨는 20년이상 시부모를 공양하며 10여년간 어려운 노인들에게 점심식사 제공 등, 사랑의 봉사를 펼쳐 온 공로로 효부상을 그리고 주암1리 김대섭씨가 효자상을, 서원1리 홍복만씨가 장수상을 각각 받았다.

 


이밖에도 능서면에서는 능서농협(조합장 길두호) 주최로 능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김기수 도의원, 경익수 군의원, 정필영 능서면장 등 기관단체장과 3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어버이날 경로잔치가 펼쳐졌으며, 금사면과 산북면에서도 노인들을 공경하기 위한 다채로운 효도잔치가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여주읍 연라1리와 점동면 뇌곡1리, 강천면 도전3리등 각 마을에서도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 노인들을 초청해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효도잔치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어르신 효도 및 공경잔치가 펼쳐진 각 행사장에는 이기수 군수와 이규택 국회의원, 이명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노인들과 화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이명환 의장과 의원들은 노인들에게 큰절을 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와함께 이기수 군수는 “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라는 ‘김삿갓’ 노래를 불러 노인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는가 하면, 한양호 북내면장은‘열아홉 순정’이라는 노래를 열창하며 한바탕 웃음꽃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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