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밤 8시22분께 여주시 천송동 A콘도 지하 남자사우나 천장에서 불이나 투숙객 2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투숙객 및 양궁 국가대표 후보로 콘도에 묵고 있던 이은아, 김두연(여강고3)선수 등 중·고교 여자 양궁선수와 인솔교사 21명이 대피 도중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사우나가 영업을 하지 않았던 점 등으로 미뤄 전기 등의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여강고등학교 양궁부인 이은아 선수는 병원 치료 후, 숙소로 복귀하고, 김두연 선수는 현재 치료중이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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