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와 제19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여주 농ㆍ특산물 판매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주군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개막된 이번 세계도자비엔날레와 여주도자기축제 농ㆍ특산물판매장에서 5월 3일 현재 4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농ㆍ특산물 판매장에는 18개 단체와 개인이 총 26개 부스에서 쌀ㆍ고구마ㆍ땅콩ㆍ찰옥수수 등 농산물과, 돼지고기ㆍ된장ㆍ간장ㆍ옥수수찐빵ㆍ떡 등 축산물과 가공품 등 17종의 친환경농산물을 준비해 관광객을 맞고 있으며, 특히 쌀과 돼지고기ㆍ옥수수찐빵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현 켠에서는 짚풀공예품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고, 농촌체험마을 부스도 설치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이용식(30세, 여주읍 상리) 씨는 “여주 고구마는 당도가 높은데다 남한강변의 비옥한 토양 덕분인지 맛이 좋아 어르신과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한다”며 “농ㆍ특산물 판매장이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고 아이들에게 교육의 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폐막일인 5월 27일까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휴일 등을 감안하면 3억 원 이상의 농ㆍ특산물이 팔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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