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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남읍, 이웃돕기 ‘한 끼 나눔’ 일일밥집

<여주> 가남읍, 이웃돕기 ‘한 끼 나눔’ 일일밥집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4.12.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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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거주 노인·장애인 가정 등유, 보일러 설치 지원

 

가남읍은 지난 16일 복지회관에서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후원하기 위해 일일밥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월세에 거주하는 노인과 장애인가정에 난방유와 저소득층의 보일러 설치를 후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행사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한끼 나눔 행복한 밥상’ 1만원짜리 티켓을 구입하면 5000원은 직원들이 장만한 묵밥과 두부, 편육으로 차려진 한 끼 밥상을 제공받고, 나머지 5000원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 사업에 후원됐다.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기관, 단체, 기업체의 참여도 이어졌으며, (주)현대환경 300만원, 다우개발 100만원, (주)신신 100만원, (주)한국토형와진 100만원과 태평리에 거주하는 84세의 이재옥 씨도 빈병과 폐지를 모아 판매한 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했다.
 

행사 수익금과 기부금 1000만원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가남읍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 후원금으로 전액 지정 기탁됐다.
 

특히 이날 15년째 빈병과 박스를 모아 매년 100만원씩을 기부하고 있는 이재옥씨와 가남읍사무소 정문에 설치 된 ‘나눔쌀독’에 매월 정기적으로 쌀 다섯 포를 후원하고 있는 가남 데카마트 정만철 대표 등 ‘기부천사’ 2명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고제경 읍장은 “생활이 어려운 분들은 겨울철에 접어들며 난방비 부담 등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어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우리 직원들도 지역 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 끼 나눔, 행복한 밥상’행사를 제안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이어지도록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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