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신륵사가 주최하고 여주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하는 ‘2014 어르신 송년발표회’가 지난 26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하 부시장, 이환설 시의회 의장, 이현 새누리당 여주시 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 신현일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장을 비롯해 신륵사 총무스님(종수스님)과 복지관 이용어르신 및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공식행사와 2부 어르신 발표회로, 1부에서는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각각 여주시장 표창(송금자 학습지도강사), 여주시의회의장 표창(박재명 사회교육강사), 국회의원 표창(라인댄스 당신멋져팀)을 수상하고, 10년간 꾸준히 복지관을 이용해주신 어르신(권태종, 송정순, 이기홍)과 4년여간 복지관 후원금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수영 모임 자올동호회(회장 김효진)에 감사장이 수여됐다.
 

2부에서는 단전호흡, 하모니카, 실버태권도 등 총 16개 프로그램의 발표회가 이어졌다. 이후 복지관 직원 4명의 통기타 연주와 9명의 댄스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오순환 관장은 “한 해 동안 여가활동을 배우고 익힌 어르신들의 꿈을 발표하는 자리로 교육의 효과와 활기찬 노년 문화를 격려하는 소통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오순환 관장은 “한 해 동안 여가활동을 배우고 익힌 어르신들의 꿈을 발표하는 자리로 교육의 효과와 활기찬 노년 문화를 격려하는 소통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자기개발을 통한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해 100세 시대에 성장과 지식, 경륜이 융합된 사회의 신동력으로서 존경받는 노인으로 지역사회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