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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대신면 천서2리 박우창(59) 이장

<여주> 대신면 천서2리 박우창(59) 이장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4.11.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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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태극기 휘날리는 태극기마을 ‘천서2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가호호 365일 태극기가 펄럭이는 태극기 마을이 있다.
 

대신면 천서2리가 나라사랑 실천마을인 태극기마을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은 박우창 이장의 헌신적인 노력에서부터 시작됐다.
 

천서2리가 태극기 마을로 지정 된 것은 지난 2010년 10월이다. 당시 4대강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박 이장은 4대강 사업에 사용됐던 기자재를 이용해 국기게양대로 재활용 마을 곳곳에 게양대를 설치했다. 그렇게 박 이장은 2010년 10월부터 마을 내에 30여개의 국기게양대를 설치하여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박우창 이장은 각 가정에 국경일 국기 게양률이 저조하다고 생각해 마을 집집마다 국기게양대를 설치하여 365일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주민들의 지역사랑,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더 나아가 주민들을 하나로 묶어 지역단합과 발전의 계기로 태극기 마을로 지정,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천서2리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애국심 및 애향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라사랑 365일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를 통해 마을주민 모두가 단합해 주민역량을 결집시켜 살기 좋은 마을, 훈훈한 정이 넘치는 마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대신면 마을 곳곳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확산시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우창 이장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상시 게양되어 노후되는 태극기는 수시로 점검해 국가의 상징인 태극기를 깨끗하게 관리할 뿐만 아니라, 국기의 존엄성을 드높이고, 현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천서2리는 지난 2013년부터는 마을이 무궁화 피는 나라사랑 마을로 가꾸어 지고 있다. 마을 진입로 일원에 무궁화 500여주를 식재하여 무궁화 가로수 길을 조성했다.
 

박우창 이장은 “마을 곳곳에 지속적으로 무궁화를 식재할 계획이며, 활짝 핀 무궁화를 보며 지역민 모두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4대강 사업이 완료된 후 많은 관람객들이 이포보 및 캠핑장을 방문하고 있어, 천서2리가 무궁화마을로 지정 되고 무궁화나무가 더 많이 식재돼 무궁화 꽃이 피면 마을 특색을 한층 더 높이고 지역의 자랑거리 및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창 이장은 “천서2리는 32세대가 살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부락으로 큰 도로에서 벗어나 있고, 마을 입구가 군부대와 연결 돼 있어 철조망 등으로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마을 정비사업과 더불어 나라의 꽃 무궁화를 식재해 이미지를 탈바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천서2리가 나라사랑 태극기 마을로서, 또, 무궁화 마을로 지정돼 여주의 새로운 명소로 발돋음 하는데 관계기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우창 이장은 “주민들이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에 변함이 없도록 하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365일 마을 전체 태극기를 게양하는 태극기 마을로서, 무궁화마을로도 지정될 수 있도록 해 나라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함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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