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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보행약자 보도환경 개선사업 본격 추진

<여주> 보행약자 보도환경 개선사업 본격 추진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4.11.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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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보행약자 보도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행약자 보도환경 개선사업은 높이가 제각각인 여주시내 보도턱을 장애인과 유모차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1cm이하로 낮추고, 아울러 장애인블록(점자블록 및 선형블록)도 시각장애인들이 위험을 적절한 시점에 감지토록 개선하는 것이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다니는 보도를 교통약자들까지도 최대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이번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7월에는 보도턱 낮춤 및 장애인블록 개선사업 연차별 추진방안을 수립해 정비를 위한 예산 3억2500만원을 확보하고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내년 3월부터 9월까지 보도턱 낮춤 719개소, 보도블록 정비 394개소, 장애인블록 개선 2,582개소를 정비할 예정이다.
 

2007년 2월 제정된 ‘교통약자 이동편의 시설 설치관리 매뉴얼’에 의하면 보도블록 낮춤석 보도턱 높이의 경우 2cm 이하 규정을 지키고 있지만, 지침 이전에 시공된 보도턱의 경우 높이가 제각각이거나 10cm가 넘는 곳이 있는 등 교통약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데에 따른 조치다.
 

원경희 시장은 “10cm 보도턱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겐 넘어야 할 산과 같고, 장애인블록이 보도와 도로의 경계를 알려주지 않으면 시각장애인은 보행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교통약자들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챙겨 장애 없는 보행환경을 만들고 시민의 권리인 보행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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