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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3·11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여주> 3·11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4.10.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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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농협, 이광수 조합장 단독출마 유력
가남농협, 이영묵 조합장 불출마, 4명 후보 각축


내년 3월11일 여주지역의 농·축협과 산림조합장 선거를 포함해 전국 1200여개의 모든 단위 농협이 동시에 실시한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여주지역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여주신문은 여주지역 조합장 후보들에 대해 각 조합별로 게재한다. [편집자 주]


2015년 3월11일 실시되는 제1회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여주농협은 이광수(62) 현 조합장의 단독출마가 유력해 지고 있다. 가남농협은 김지현(58) 전 가남농업경영인회 부회장, 박병복(58) 여주복숭아연구회 회장, 서광범(51) 가남읍주민자치위원장, 신승훈(59) 가남농협감사가 거론되고 있다.
 

여주, 가남농협 조합원에 따르면 여주농협은 이광수 현 조합장의 단독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당초 2~3명의 경합이 예상됐지만, 현재로서는 라이벌이 없는 상태이다. 일부에서는 이 조합장의 고향인 강천권역 조합원들의 강한 지지기반과 시내권역에서 노년층의 지지도가 높아 라이벌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전 NH농협은행 여주시지부장을 역임한 엄모씨가 정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출마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광수 조합장은 “창립 45년 된 여주농협의 미래를 위해 내년 3월 선거에 세 번째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가남농협은 김지현 전 가남농업경영인회 부회장, 박병복여주복숭아연구회 회장, 서광범 가남읍주민자치위원장, 신승훈 가남농협감사 등 4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지현 전 가남농업경영인회 부회장은 “모든 농협 경영은 밀실이 아닌 투명하게 공개된 농협속에 조합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열고 토론하며 진정한 조합원을 위한 농협을 만들어야 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한중 FTA협상 체결 뒤 불어 닥칠 농촌과 농업의 위기는 곳 조합원과 농협의 직 간접적 위기로 거센 태풍이 몰아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피해의 최소화해 조합원의 호주머니를 털어가는 농협이 아니라 농가 소득 향상에 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병복 여주복숭아연구회 회장은 “33년간 농업에 종사하면서 우리 조합원들의 어려움과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 속에 우리 농업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농협이 변해야 우리농민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작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광범 가남읍주민자치위원장은 “농협은 외형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조합원들의 주인의식이 낮다”며 “이는 소통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조합원들과 소통하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어진 길이라기보다 나 스스로 만들어가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직원들과 새로운 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농민은 생산을 하고 조합은 책임지고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에 매진해 수익사업을 확대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신승훈 가남농협 감사는 “고향을 지키면서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우리 농축산업인들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우리 가남농협은 조합원과 고객들과 소통하는 조합을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가남농협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인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농업인, 고객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해 발전하는 농협을 구현하겠다”며 “실익증진을 위해 농·축산물 유통에 앞장서고 지역 금융센터로서 서민대출을 적극 추진해 생활금융기관으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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