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고등학교(교장 임희창)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1박12일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틴데일 고등학교(Tyndale Christian High School 교장 잭 조이스)를 방문해 청소년 국제교류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는 대신고 교사, 학생 등 15명이 참가해 자매결연학교인 틴데일 고등학교 학생들과 공동수업을 실시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호주의 문화, 생활, 학술 등의 교류를 나눴다.
 

틴데일 고등학교는 1966년에 개교한 전통 있는 학교로 유치원부터 초, 중, 고등학교 총 12학년에 걸쳐 800여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특히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으로 유명해 호주 외교부 장관이 방문하는 등 호주 외교부가 지원하는 학교이다. 틴데일 고등학교는 32개국에서 온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국제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대신고 학생들은 호주 학생들의 실제 수업에 참여하여 호주의 역사, 교육 등을 직접적으로 겪을 수 있었고 홈스테이를 통해 호주의 문화, 생활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일정에서 호주 시드니의 대표적 명물인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릿지, 블루마운틴 등을 찾아 호주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잭 조이스 틴데일 고등학교장은 “미션스쿨인 대신고등학교와 국제교류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틴데일 고등학교의 교장과 교사, 학생 등 13명이 다음 달인 11월18일부터 21일까지 대신고를 방문할 예정으로 자매결연학교로써의 더욱 깊은 교류가 예상된다.
 

대신고등학교는 지난 2003년부터 일본 가미미네중학교, 중국 곡부사범대 부속 중고등학교, 필리핀 산호세 고등학교 및 마푸아 공과대학교, 몽골국제대학교(MIU), 북경 39중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한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캐나다 어학연수를 통해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등 국제교류의 성과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