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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생활개선회 윤열순(55) 회장

여주시생활개선회 윤열순(55) 회장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4.10.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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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산물 홍보경진대회서 ‘대상’ 영예

여주시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지난달 23일과 24일 경주 세계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제5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전국의 쟁쟁한 후보지들을 모두 누르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활개선중앙연합회와 농촌진흥청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윤열순 여주시생활개선회장과 회원들이 전국 17개 시·군이 참가한 우수창업제품 홍보 경진대회에서 성문농장의 도라지와 배즙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홍보공연을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어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윤열순 회장은 이번 행사는 희망찬 농촌, 행복한 농촌,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전국 생활개선 회원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여성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마련됐다.
 

윤열순 회장이 처음 생활개선회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4년으로 20여년이 지났다. 윤 회장은 유달리 생활개선회에 대한 애착심이 강하다. 그녀가 이처럼 애착심이 있는 것은 여주로 시집와서 마음 붙일 곳이 없을 때, 그녀의 유일한 벗이 되어준 것이 생활개선회이기 때문이다.
 

윤 회장은 생활개선연합회는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을 위해 조성된 단체로 전통문화 및 향토음식계승, 안전한 먹거리 생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여성농업인 단체이다.
 

특히 각 지역의 생활개선회를 통해 사물놀이, 효소, 비누, 기타, 사진 등 많은 것들을 배우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여주시생활개선회는 현재 6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농업과 환경, 문화를 지키며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농외소득향상을 위한 전문기술 교육 이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추진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노력들로 이번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여주가 대상을 영광을 안은 것도, 회원들의 단합과 탄탄한 스토리를 밑바탕으로 한 주제를 통해 이루어 질 수 있었다.
 

윤열순 회장은 “이번에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물심영면으로 도움을 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이주현 과장님과 진숙의 생활자원팀장님의 덕분이다”고 말했다.
 

또, 윤 회장은 “여주지역 600여명의 생횔개선회 회원들과 대회가 열린 경주까지 함께 동참해 응원을 해준 40여명의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지금처럼 회원들이 잘해 줬듯이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열순 회장은 “앞으로도 많을 것을 배우고, 도시와 농촌과 자매결연을 통한 활발한 활동과 생활개선회가 중심이 되어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고 회원들의 작은 실천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농촌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주 여성이면 누구나 여주시생활개선회 회원으로 활동 할 수 있다”며 “많은 여성들이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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