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찾아가는 맞춤형 노인 구강건강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노인 구강건강 프로그램은 구강기능이 떨어진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중 무료 틀니 지원 대상자나 여주시 노인취업지원센터 참가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틀니대상자들에게 사후관리방법을 알려주고, 틀니 주의사항과 세정 방법 등을 세세하게 전달했다.
 

특히 교육 기간 중에 가남읍 노인일자리 대상자와 여주시 노인취업지원센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치주병의 원인과 올바른 잇솔질 방법, 노인 무료 스케일링사업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틀니를 세정하고 구강 건강관리에 대한 상담을 실시함으로써 구강관리에 취약한 노인들에게 구강기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조증으로 인한 구취는 사회활동이 위축될 수 있으며, 충치와 점막궤양, 미각기능저하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할 수 있다”며 “이번 틀니세척 시연과 올바른 이빨 닦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편안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