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방규제개혁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직원들에게 규제개혁에 대한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실시된 것으로 교육 강사로 안전행정부 2차관 직속 김광휘 지방규제개혁 추진단장이 초빙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규제의 합리적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했다.
 

이날 교육에서 김 단장은 조례, 규칙 등이 상위법령과 불일치한 사례와 법령 근거 없이 자체규제를 신설한 사례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지방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성공적인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규제개혁을 바라보는 공직자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며 여주시 전 직원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규제개혁을 내 일처럼 추진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여 여주시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중앙정부의 규제개혁 방향과 우리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꾸준히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시민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등 성공적인 규제개혁을 위한 각종 시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