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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자랑스런 여주인’ 김영래(68) 아주대학교 명예교수

<여주> ‘자랑스런 여주인’ 김영래(68) 아주대학교 명예교수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4.09.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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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여주 발전위해 힘 보탤 생각”

여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지난 23일 김영래 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여주를 빛내 자랑스러운 여주인상을 수상했다.
 

김영래 교수는 능서면 구양리에서 태어나 능서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김 교수는 2010년~2014년 8월까지 동덕여자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며 교육발전에 공헌했으며, 현재는 아주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1년 5월~현재까지 소년한국일보 기부 및 일일교사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또, 2014년 전·현직 대학총장 40여명으로 구성된 ‘ROTC 총장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국가안보와 ROTC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 (사)시민운동정보센터 이사장 및 감사 나눔 운동 등의 시민사회 단체 활동을 통한 시민사회 발전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주의 자랑스러운 여주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캄보디아 프놈펜과 네팔 카트만두 지역의 문맹퇴치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노력해 온 공로로 2008년 대통령 근정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래 교수는 34년간 대학에서 정치학과 교수로 활동하며 한국정치학회 회장, 한국NGO학회 회장,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동대표, 국민권익위 투명신뢰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협의회 의장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그는 아주대학교 명예교수, 국무총리 자문기구인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6월 발족한 시민사회발전위원회는 16개 단체의 대표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보수와 진보 단체 모두 참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노무현 정부 시 국무총리 자문기구인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이명박 정부 시 특임장관실의 시민사회발전위원회, 그리고 현 정부의 시민사회발전위원회에 모두 참여하고 있는 유일한 위원이다.
 

김영래 교수는 과거 위원회가 이념적인 면에서 다소 편향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면 시민사회발전위원회는 참여연대, 경실련, 환경운동연합, 바른사회시민회의, YMCA, 흥사단과 같은 이념 스팩트럼이 다양한 단체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또, 현대사회는 정부의 일방적인 통제와 지시만으로 국가를 운영할 수 없다. 다양한 영역을 대표하는 시민사회와의 거버넌스를 통해 국가를 운영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문제에 대해 자문을 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며 “시민사회 발전에 관련된 정부와의 협력문제도 논의하고 있다.
 

김 교수는 최근 우리사회가 부정부패, 이념갈등, 빈부격차의 심화 등으로 너무 혼란스럽고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어 희망을 갖지 못해 방황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 본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아주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다워야’ 가 되면 우리 사회는 발전할 수 있고 또한 개개인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김영래 교수는 “고향 여주에서 자랑스러운 여주인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향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여주인상’은 여주출신 또는 현재 여주 거주자 중에 사회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여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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