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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찰, ‘공원을 시민품으로’ 안전활동 추진

여주경찰, ‘공원을 시민품으로’ 안전활동 추진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4.09.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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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행복한 여주 위한 이미지 제고

언제부턴가 주택 인근에 있는 도시공원은 시민이 야간에 혼자 다니기 꺼리는 장소,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의 온상이 되는 등 우범지대가 되고, 야간에는 쓰레기를 불법으로 투기하는 등 사각지대로 방치되어 있어 도심속 힐링 공간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이에 여주경찰서(서장 정성채)에서는 지난 8월초부터,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공원을 시민품으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비행 청소년들이 공원 놀이터에 모여 흡연과 애정행각을 벌이고, 주취자들이 소란을 피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어 편의 시설물이 취약하다고 판단된 홍문동공원, 상동공원, 창동공원 3개 공원을 전 기능을 동원 24시간 공백 없는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매일 낮 3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는, 여성 ·청소년 대상 범죄 및 각종 강력 범죄 예방을 위해 112타격대, 수사 강력, 교통외근 등 경찰서 인력을 공원 주변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관할 홍문지구대에서는 공원 주변 순찰차 거점 근무 및 도보순찰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공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창동공원 주택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63·여) “공원 일대에 며칠 전만 해도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고, 주취자들이 소란을 자주 피웠는데, 제복 입은 경찰이 공원 일대 주·야간 불문하고 자주 순찰을 돌아 마음이 놓이며, 확실히 비행 청소년의 출입과 소란행위가 눈에 보이게 줄었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정성채 서장은 “공원은 어느 특정인을 위한 장소가 아닌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휴식 공간이 되어야 하며, 아울러 깨끗한 공원이 되기 위해서는 쓰레기를 지정된 장소에 버리는 등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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