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여주> 금사주민, 송전탑 및 변전소 반대 결사 항전

<여주> 금사주민, 송전탑 및 변전소 반대 결사 항전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4.09.01 15:3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종태 위원장 등 5명 삭발 및 강경대응 천명

▲ 조종태 금사대책위원장, 한장희, 최충열, 김근영 부위원장, 박찬일 위원이 삭발로 375KV 변전소 및 송전탑 반대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765KV 변전소 및 송전탑 반대를 위한 금사주민들이 1일 이포보 주차장에서 주민 300여명(경찰추산)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정병국 국회의원, 이환설 시의회 의장, 김규창 도의원, 이항진, 이상춘, 윤희정 시의원, 이칠구 산북 공동대책위원장 및 여주지역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금사주민들은 “375KV 변전소 및 송전탑이 건설되면 심각한 자연훼손과 아이들이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주거 불가능한 지역으로 변모 된다”며 “명품 여주이미지에 심각한 타격과 재산상의 불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절대 불가 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주에서 제2의 밀양사태가 일어나서는 절대 안 된다”며 “한전은 통조림세트, 후라이팬, 음식제공 등과 보상금이 얼마라는 감언이설로 주민갈등 조장을 중지하라”고 말했다.


조종태 추진 위원장은 “한전에 의해 우리 지역은 기형아 출산과 농산물 매출 감소로 사람이 살 수 없게 된다”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어 아무런 발전도 못하게 하고 이제는 국책사업이라는 주장으로 더 이상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들은 주민들의 강력한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조종태 금사대책위원장, 한장희, 최충열, 김근영 부위원장, 박찬일 위원이 삭발을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