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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노란(黃) 학(鶴) 날개를 펴다

<여주> 노란(黃) 학(鶴) 날개를 펴다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4.07.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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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산 등산로 보도육교, 위용 드러내

▲ 9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8월 중순 완공을 앞둔 황학산 등산로 보도육교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 여주의 새로운 볼거리로 탄생될 예정이다.

여주시민의 오랜 숙원이던 황학산 등산로 보도육교가 마침내 완공된다. 
 

이번 사업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8월 중순까지 9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갖고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보도육교는 사업비 19억8000만원, 길이 62m, 폭 3m의 합성거더교(橋)로, 합성거더교는 원형강관 내부에 I형 철판을 용접으로 연결한 후 내부에 강성이 우수한 I형 콘크리트를 일부 충진하여 강성과 내력을 향상시킨 강관 구조공법과 아치리브와 거더(교량)를 연결하는 수직재인 케이블을 결합 고정하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강재 교량이다.
 

보도육교가 완공되면 2006년도 자동차전용도로 건설로 인해 단절됐던 황학산 등산로가 8년 만에 연결돼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며, 상우, 동원아파트 일대는 물론 여흥동을 비롯한 여주시민들이 자유롭게 황학산을 이용할 수 있어 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주변의 황학산 수목원 이용객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황학산 등산로 보도육교를 이용하는 진·출입로는 황학산 삼림욕장 주차장을 비롯한 상우, 동원아파트 뒤, 삼양목재 앞, 상하수도사업소 정문 앞과 매룡동으로 진·출입 할 수 있으며, 또한 여주-문막간 자동차전용도로를 가로지르는 반달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볼거리가 하나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걷기는 3~4년 전 ‘여강길’ 개통과 더불어 큰 바람이 불었다가 4대강 사업 후 침체됐는데 앞으로 강이 아닌 도심에서도 이 다리로 인해 걷기가 활성화 될 것이며, 여주의 명물이 하나 더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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