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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중앙로 상가 경기침체 개선 시급

<여주> 중앙로 상가 경기침체 개선 시급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4.07.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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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화장실 등 주민 불편

장기적 경기침체와 주변 대형 집합상가들의 공격적인 세 확장으로 중앙로 상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앙로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여주시와 상인, 주민들에 따르면 장기 경기침제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도 있지만, 여주 중앙로 상점가만의 특성을 살리지 못해 소비자들의 발길이 점점 끊어지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도 사실이지만 가장 큰 침체 요인은 중앙로 상점가를 이용하는데 불편사항이 많다.
 

가장 큰 요인은 상가 주차장이 협소하고, 화장실도 1곳 밖에 없어 고객들의 불편함을 가중 시키고 있고, 여기에 환불과 교환이 어렵고 상점주들의 불친절한 태도가 상권 침체의 큰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최근 중앙로 상가에서 물건을 구입한 한 뒤, 반품을 하려했지만, 상가에서 반품을 받지 않아 울며 겨자 먹기로 겨우 제품교환권으로 받아 왔다”며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 뒤, 사용을 못하게 된 경우라면 당연히 환불을 해줘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 했다.
 

다른 주민 B씨는 “현재 여주 중앙로 바닥이 비나 눈이 올 경우 상당히 미끄러워 다니기에 불편하다”면서 “다른 시·군의 재래시장과 같이 5일장의 활성화와 중앙로를 찾는 고객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붕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말했다.
 

또, 상인 주도의 좋은 상권 조성 및 맛집 책자 제작 및 홍보, 특색 있는 음식 개발로 먹거리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 붙였다.
 

이와 관련 중앙로상인회 관계자는 “중앙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여주대학교와 함께 중앙로 상권 활성화 발표회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매월 실시하는 중앙로 상인회 회의에서 고객친절 등 반품·교환 등에 대해 홍보 하고 있다”며 “주차장과 화장실에 대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여주시와 협의해 하나씩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환불 및 교환, 반품을 거절하는 상가에 대해서는 계도 활동 통해 시정해 나가고, 시민들과 상가들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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