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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청 주말버스학교 개교

여주교육청 주말버스학교 개교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7.04.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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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휴업일 저소득층자녀 체험기회 제공

경기도여주교육청(교육장 백승언)은 지난 14일 여흥초등학교 강당에서 주말버스학교 참가학생 110명,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참가학생 소속 학교장, 위탁기관(구세군여주지역아동센터) 관계자(버스학교 매니저, 실무자), 명예담임교사(현직교사), 대학생 멘토 교사(여주대학 보육학과 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에선 처음으로 ‘2007학년도 뛰뛰빵빵 주말버스학교 개교식’을 개최하고 용인 삼성교통박물관 견학을 실시하였다.


이번 주말버스학교 운영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 협력사업으로 경기도내 25개 지역교육청에서 실시되는데 여주교육청이 첫 출발을 하게 되었다. 주말버스학교는 초등학교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및 맞벌이 가정과 같이 토요일에 홀로 집에서 보내는 나홀로 학생 중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버스대여료·강사비·입장료 등 일체의 운영비와 학생들의 점심과 간식 등 모든 경비가 지원된다. 개교식에서는 버스학교 매니저, 명예담임교사 및 대학생 멘토 교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이날 백승언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자녀 및 맞벌이 가정 등 토요일에 집에 혼자 있는 나홀로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보육부담 감소로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토요휴업일에 명예교사와 함께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함으로써 행복한 주말을 보내며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버스학교를 위탁 운영하는 구세군 여주지역아동센터 원장 남세광 사관은 “저소득층 어린이 및 맞벌이 가정의 어린이들이 토요일에 홀로 지내지 않고 주말체험학습을 통해 지금보다 조금 더 행복하고,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는 버스학교로 운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여주교육청 주말버스학교는 앞으로 3회 내지 4회 더 실시될 예정이며, 이때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환경·생태 프로그램, 영어마을 체험프로그램, 문화·역사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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