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이세채 안전행정복지국장을 단장으로 2013년도 재해복구사업장 중 지연 우려가 있는 사업장인 중·대규모 현장에 대해 지난 11일과 14일, 이틀간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우기 전 복구사업 조기 마무리 및 재 피해 방지를 위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세채 국장은 “사업장을 방문해 재해복구사업 추진현황 및 실태, 완료 사업장 재 피해 위험 및 공사장 안전관리실태 등 꼼꼼한 사업추진 현황과 수방대책을 해당 팀장으로부터 보고 받고, 감독공무원 및 시공사에게 우기 전 조속한 사업 마무리와 수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비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호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금사천 및 상교천 수해복구사업’ 현장에서 장비로 인한 호안 블록설치 공사는 위험하므로, 안전에 특히 유의하고 역공정 계획을 수립해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하고, ‘옥촌 이현저수지’는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곳이니 만큼 우기 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한 박차를 가하고 부실시공이 되지 않도록 공사 전반에 따른 시공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중·대규모 사업장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 파악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 및 안전관리 대책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품질관리에도 각별히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재해담당 관계자는 “지난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기 전 공사 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재해예방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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