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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들 녹색농촌체험마을

넓은들 녹색농촌체험마을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4.02.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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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들에서 딸기도 따고, 씽씽 썰매도 타고~

계절별 딸기 따기, 토마토 수확, 쑥개떡 만들기, 감자캐기,
고구마 수확, 묵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느타리버섯 수확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 이성수 위원장이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선보이고 있다.

녹색농촌마을은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농촌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범마을이다.
 

향토음식과 우리의 풍습을 경험하고 만날 수 있는 전국에 얼마 남지 않은 정겨운 고향이다.
 

씨를 뿌리고 새싹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고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경험과 함께 도시에 소음을 벗어나 한적한 농가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좋은 음식은 최고의 보약이라 했다. 사 먹는 음식에 익숙한 요즘 사람들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음식의 참맛과 농촌의 생활을 그리워한다.
 

어린 시절 들로 산으로 뛰어 다니며, 봄이면 풀피리 만들어 불고, 여름이면 냇가에서 멱을 감고, 가을에는 고구마와 감자를 서리해 몰래 구워먹고, 겨울이면 꽁꽁 얼어붙은 논 위에서 얼음썰매와 팽이치기를 하며 즐겁게 보낸 시절이 그리울 뿐이다.
 

바쁜 스케줄 속에 건강도, 여가도 누릴 여유가 없었다면, 자연 속에서 심신의 건강을 챙기고 지역의 별미를 만들어 맛 볼 수 있는 농촌녹색체험마을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여주신문은 일상의 모든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넓은들녹색농촌체험마을을 소개한다.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월평로 389 ‘넓은들 녹색농촌체험마을’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풍부한 농산물과 독특하고 전원의 평화롭고 고즈넉한 삶이 깃든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삶의 새로운 활력소를 발견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름대로 넓은 들판을 자랑하는 넓은들 농촌체험마을은 정든 고향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여주 청정지역이다.
 

봄에는 마을에 들어서면 과수농장의 꽃향기와 과일향의 감미로움과 고향의 정겨움 속에서 신선하고 풍성한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 넓은들에 마련된 얼음썰매장에서 가족들이 썰매를 타고 있다.


넓은들 녹색농촌체험마을은 논과들로 구성된 넓은 지형을 이용하여 여주를 대표하는 대왕님표 여주쌀과 밤 고구마, 여주배를 비롯해 많은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농산물들을 이용해 고구마 수확, 천연염색 예쁜 손수건 만들기, 탐스러운 느타리버섯수확, 떡메치고 인절미 만들기, 블루베리 수확, 새콤 달콤 유기농 딸기수확, 옥수수 따기, 토마토 수확, 송아지 목장체험, 감자캐기, 고구마 묵만들기, 쑥개떡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김치만들기 체험과 전통 한복 입어보기, 예절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 운영하는 전형적인 전원마을로 도시민의 쉼터 및 직거래 장터를 형성하였으며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마을이다.
 

어린이부터 어른들, 외국인까지 많은 방문객들이 체험을 오는 넓은들 녹색농촌체험마을은 이름 그대로 넓은 들판을 자랑한다.
 

더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환경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안락하고 화목한 삶을 지향하는 넓은들 녹색농촌체험마을은 방문객들의 여가와 휴식을 취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농촌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으로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한편,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옛 추억과 휴식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농촌체험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준다.
 

현재 농촌지역은 인구감소와 지역경제의 침체로 인하여 농업을 포함한 모든 경제활동이 이뤄지는 데에 어려움이 따르는 실정이다.
 

하지만 넓은들 녹색농촌체험마을은 어려운 현실에 개의치 않고 농촌이 지닌 전통과 생활을 관광 상품으로 승화해 도시민과 농촌주민간의 활발한 교류를 지향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주민들은 어려운 현실에 개의치 않고 여주 청정지역이 지닌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희망을 키우며 발전을 거듭하면서 넓은들 녹색농촌체험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관광자원과 청정지역의 자연을 느끼도록 조성된 넓은들 녹색농촌 체험마을의 주요 농산물로는 쌀, 고구마, 배, 복숭아, 옥수수 등이 있으며 농촌체험으로는 배꽃축제, 과수따기, 봄나물 캐기, 고구마 캐기, 모내기 체험, 여름캠프, 목장체험, 전통된장 담그기, 김치와 두부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주변의 세종대왕릉, 명성황후 생가, 신륵사와 같은 문화유적지를 체험할 수 있다.
 

언제든지 찾아와 고향의 정든 맛과 멋, 자연의 풍요로움과 함께 여유로운 삶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2014년 새로이 마련한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넓은들 마을 딸기 따기 체험이다.
 

넓은들 녹색농촌 체험마을의 이성수 위원장은 마을을 좀 더 발전시키기 위해 1천652m²의 유기농 친환경 딸기하우스를 마련했다.
 

이 위원장은 “추운 겨울 체험 방문객들을 위해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딸기농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이들이 넓은들 마을을 방문해 달콤함이 묻어나는 딸기 따기 체험과 얼음썰매타기, 고구마 구워먹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성수 위원장의 딸기하우스에서 어린이들이 딸기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딸기 따기 체험은 1인당 500g씩 1만2천원의 비용으로 싱싱한 딸기를 담아갈 수 있다. 물론 현장에서 싱싱한 딸기도 맛볼 수도 있다.
 

넓은들 녹색농촌마을은 말그대로 자연을 배우고 자연을 느끼고 자연에서 살아가는 기쁨을 고루 느낄 수 있는 넓은들 녹색농촌체험마을은 말 그대로 힐링캠프와 같은 곳이다.
 

한파가 몰아붙이는 겨울, 싱싱한 딸기체험과 함께 힐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넓은들 녹색농촌 체험마을은 양화천과 매류천이 마을을 둘러싸고 흐르며 자연마을로는 아랫땀, 웃땀, 한우물, 서낭뎅이가 있다. 아랫땀은 한우물 아래쪽에 있다.
 

웃땀은 한우물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서 생긴 지명이며 한우물은 대정동 나분들 서쪽에 있는 마을로 큰 우물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서낭뎅이란 지명은 서낭이라는 몇 백년 된지 알 수 없는 나무가 마을 한복판에 있는 것에서 유래됐다.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광석동과 대정동을 병합하여 광대리로 행정명을 사용하지만 대부분 주민들 사이에서는 한우물과 나분들에서 유래한 넓은들로 부르고 있다.
 

넓은들 녹색농촌 체험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www.gwangdae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비게이션으로 찾아오실때
☞여주시 능서면 월평로 389
☎031-885-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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