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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신청사 지역 랜드마크로…

여주시 신청사 지역 랜드마크로…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3.12.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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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도금(부장)
오늘날 시청 청사가 주는 의미는 역시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적지 않다.
 

시청사가 그 지역에서 차지하고 있는 의미는 단순히 공공기관으로서의 공간을 벗어나 지역을 대표하고 지역의 자긍심을 한껏 높일 수 있는 명실상부한 의미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행정 수요의 증가와 함께 과거 공급자 중심의 획일적인 행정서비스에서 벗어나 시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에 대한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시민의 활동 장소, 문화의 장소, 상호 접촉과 소통의 장소로 시민을 위한 원스톱(One-stop)서비스 공간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일 제2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춘석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여주시청사 건립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여주시는 2014년 3월 완료할 용역 조사한 ‘비전 2025 여주시 중장기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여주시청사 건립 및 이전사업이 포함돼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건립규모 본 청사와 시의회를 포함에 총10만㎡로 건립기간은 2017년 착공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립 예산은 1천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립예산 1천200여억원은 2004년부터 적립한 청사기금 278여억원과 청사건립 보조금, 공유재산 매각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낡고 노후 된 현재의 청사는 공간도 협소하고 업무능률 저하, 민원인들의 불편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민원인들이 업무를 보기위해서는 이 건물에서 저 건물로 옮겨 다녀야하는 불편함을 겪어야한다. 특히 나이가 많은 노인들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시는 시청사 건립에 있어 부지선정, 청사배치 등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다음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
 

시청사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돼야만 그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으로 다가설 수 있는 것이다.
 

여주는 도시의 중심부를 유유히 흐르고 있는 남한강과 함께 문화유적이 많고 수변 휴양지가 잘 발달돼 있는 곳이다.
 

시청사 또한 이러한 여주의 풍광과 잘 어우러지면서, 여주만의 특색을 살려야 한다.
 

또한, 시청사 건립에 소요될 예산역시 꼼꼼히 세워 예산을 낭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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