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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생활주택 여주에서 첫선… 그 가능성

도시형생활주택 여주에서 첫선… 그 가능성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3.06.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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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여주남한강공인중개사무소)
1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생활주택
도시형 생활주택은 1인 가구의 증대에 부응하는 주택으로 서울 및 그 인근의 수도권에서는 2~3년 전에 한바탕 바람이 불었고 지금도 도시형 생활주택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 주택은 도심지의 역세권 중심으로 젊은 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일체형 원룸으로 저렴한 월세에 몸만 와서 거주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춘 주택이다.
 

서울지역에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우후죽순처럼 분양을 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마땅히 자금을 투자할 수 있는 대상도 뚜렸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는 한줄기의 시원한 빗줄기처럼 마른 땅을 적셔주면서 해갈의 기쁨을 주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자리를 매김하고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분양가격은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서울의 경우 1억2천만원~1억5천만원 선이다.


월세로 임대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대략5~6%의 수익률을 자랑하는 효자 종목인 셈이다. 시중의 금리와 비교하면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수익을 가져다 주는 셈이니 약간의 투자금만 있다면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에 투자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여주 남한강변 인근에 도시형생활주택 첫 선
여주의 남한강변 인근에도 도시형 생활주택이 첫 선을 보였다. OO건설에서 건설완공 및 건설중인 OO타운I과 OO타운II가 바로 첫 입주를 앞두고 있다. 1개동은 이미 완공하여 첫 입주를 시작하였고 나머지 동은 건설 막바지에 이르고 있으니 이달 말쯤이면 첫 입주도 가능할 것이다. 4개층은 도시형생활주택을 5~7층은 오피스텔이 들어서게 된다. 서비스 면적을 포함하여 24.7㎡(7.47")을 1인가구나 신혼부부의 생활이 가능하다.
 

분양가격은 5천700만원~6천700만원이니 약간의 투자금이 있다면 한 두개를 소유하면 월세 수입으로 70만원~75만원을 확보하게 되어 노후의 수익원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8.4%대의 수익률을 얻으려면 원룸 하나에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5만원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것이 여주에서 가능한지가 또한 문제로 대두할 수 있을 것이다.
 

도시형생활주택, 그 성공 가능성
현암리의 새 법조단지 인근은 아파트가 새로 들어서는 신주거단지로 거듭나는 지역이다. 물론 택지 개발지구내에 미니 신도시 건설도 계획되어 있고 eOO세상을 비롯하여 OO카운티가 건설중이다.
 

이와 같이 주거지역으로 새단장을 하는 지역에 웬 도시형 생활주택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충분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문이다. 젊은이들이 직장의 인근이나 직장에 출퇴근이 편리해야 한다는 점에 부응하기 위해서 역세권 주변에 건설되는 것이 다반사이라면 여주의 새주거 지역에 도심형 생활주택의 성공 가능성은 바로 이점을 충족시켜야만이 가능하게 되는 셈이다.
 

여주의 경우 기존의 도심이 군청 소재지를 비롯한 일대가 구도심권으로 분류함이 타당할 것이다.
 

기존의 직장이나 생계터전이 구도심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이 일대에 들어서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구도심권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을 지을 수 있는 대지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그나마 차후에 여주 전철 역세권 인근으로 도시형 생활주택이 들어설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러나 신거주지역이라 하더라도 구도심권과 불과 4~5분거리이니 말이 구도심권이지 한 동네나 마찬가지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이처럼 구도심권에는 원룸이 있지만 임대료가 약간 높은 것이 단점이다. 젊은이들이 주거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방편으로 접근한다면 깨끗한 시설과 쾌적한 환경과 맞바꾸어 구도심권의 월세보다는 신거주 지역의 월세를 원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새법조단지 인근의 원룸의 경우 베란다가 있고 룸과 주방이 분리된 31㎡(9.37") 원룸의 경우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임에도 불구하고 구도심지에 거주했던 사람이 이곳으로 이전하기도 한다.
 

수익형부동산, 그래도 선호현상 여전
분양회사 측에서는 월세를 40~43만원 선으로 예상하고 분양하고 있지만 사실 부동산업계에서는 도심형 생활주택이 일체형으로 신기술이 가미된 새로운 주택이지만 기존 원룸과는 달리 오픈형이라는 점과 작은 공간이기에 월세 35만원이라 해도 8%대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월세를 37~8만원으로 하게 되면 더 많은 수익률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약 5천만원을 투자해서 최소한 월 35만원은 수익을 낸다면 금융기관에서 받는 이자보다는 약3배 정도가 많은 셈이다. 마땅히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 이런 도시형 생활주택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031-885-8954/010-5755-8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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