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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 입학예정 아동ㆍ학부모 대상

초교 입학예정 아동ㆍ학부모 대상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7.02.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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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시작 도움, 프로그램 운영

여주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군내 초등학교에 입학할 아동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들의 학교생활 시작에 도움을 주고자 ‘나도 이제 학교 가요’라는 프로그램을 지난 10일 여주대학 콘서트홀에서 실시하였다. 이 행사에는 아이들과 학부모 100여명이 모여 초등학교 입학예정 부모들의 아이들 학교적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에게는 짧지만 초등학교 생활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부모와 따로 앉아 수업을 듣는 방식을 채택하고, 특강도 초등학교 수업처럼 40분 수업ㆍ10분 휴식의 형태로 구성하였는데, 아이들이 예상보다 차분하게 수업을 들으며 학교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었다는 것.


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유치원과 학교의 차이점을 이해시키기 위해 초등학교 현직 교사들이 실제경험을 바탕으로 재밌게 사진과 그림을 비교하며 설명을 함으로써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날 강사로 초빙된 여주초등학교 김미애 교사는 부모들에게, “선생님이 얼마나 무서운데, 너 이러면 선생님이 싫어하셔!, 너 이렇게 하면 학교에 전화해서 학교에 못 다니게 만든다, 초등학생이 되려면 의젓하고 착해야지” 등등의 말은 부모들이 초등학교와 초등학교 교사에 대해 학생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교사를 무서워하게 만들므로 삼가해야 할 말로 꼽았다.


또한 김미애 교사는 부모들은 아이들이 입학하는 3월에 집중적인 관심을 표시하지만, 3월은 아이들의 적응을 도와주기 위해 학교도 아이들 위주의 학습으로 좀더 편하고 재밌게 진행하지만, 그 이후 4월부터는 정상적인 학교수업에 따라 아이들이 본격적인 초등학교 생활이 이루어지게 되어 이때부터 학교를 가기 싫어하거나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나올 수 있으므로, 부모들이 입학하는 당시의 3월보다 4월 이후 아이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더 많은 관심을 두어야 할 때임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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