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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고등학교 김창복(54) 총동문회장

여주고등학교 김창복(54) 총동문회장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3.01.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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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존경하고 후배 사랑하면서 지역발전 위한 동문회로…’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며 여주지역 발전을 위한 동문회를 만들겠습니다" 전국 명문고등학교로 발돋움 하고 있는 여주고등학교 제9대 총동문회장에 추대된 김창복(54·4회)회장의 말이다.
 

김 회장은, 여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금까지 줄곳 고향인 여주에 살면서 여주고등학교 총동문회 발족부터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모범 회원이다.
 

동문들 사이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라는 수식어가 함께하는 김창복 회장은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있다. 김 회장은 ‘여주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의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선배존경, 후배사랑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생각이다.
 

특히 하나 보다 둘, 둘 보다는 셋, 셋 보다는 열, 많이 모이면 힘이 커지듯이 지금보다도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는 총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우선적으로 조직을 개편해 수석부회장 대신 강인학 사무국장과 6명의 부회장을 임명해 임원들의 조직을 간소화 했다. 또 ‘개인의 이익이나 정파 등에 관계없이 선·후배간에 소통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수립해서 그동안 선배들이 이뤄 놓은 동문회를 명실공히 여주 최고의 동문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선배를 존경하고 후배를 사랑하는 정신의 슬로건을 실천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가슴으로 소통하는 동문간의 우정을 쌓고, 협동심을 기르는 정신교육을 강화하여 지역사회발전에 한 알의 밀알이 되는 동문회로 육성’할 생각이다.
 

여주고등학교 총동문회는 1990년 동문들의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기 위해 결성된 친목단체로 임윤수(1회) 1대회장을 주축으로, 모든 회원들은 여주 명문고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다.
 

최근 경제 불황의 여파로 동문체육대회에 참여하는 동문들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 속에서 총동문회장의 직책을 맡은 김 회장의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
 

하지만 김 회장은 “어려울 때 회장을 맡아 더 없이 기쁘고 동문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할 수 있어 나에게는 영광"이라며 "총동문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기수들이 서로가 하나가 되는 단합된 모습을 볼 때 우리 동문회는 위기가 아니라 서로 더 끈끈한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는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자부심으로 선·후배간의 우정을 쌓고 있다"며 “앞으로 여주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내 고장 여주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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