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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특구의 고장 대왕님표 여주쌀 비전 제시

쌀 특구의 고장 대왕님표 여주쌀 비전 제시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2.12.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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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농협·농업인간 대화 통해 개선대책 마련

여주군은 전국최초 쌀 산업특구 지정과 여주 통합RPC의 시설현대화사업 준공으로 대왕님표 여주쌀의 제2전성기를 맞아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행정·농협·농업인단체장 등과 3차례 공식회의를 갖고, 여주쌀특구에 따른 대왕님표 여주쌀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여주가 쌀의 메카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변화하는 시장경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지속적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지난해 양곡 표시제 변경 시행으로 기존의 생산자 위주 정책이 아닌 소비자 보호를 우선시 하며, 그 외 여러 문제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군을 주축으로 행정·농협·농업인간 대화를 통해 여주쌀 개선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우선, 생산·가공·유통·판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다품종 재배를 지양하고 조·중·만생종 대표 품종을 1~2개씩만 선정해 혼합율을 낮추고 품종단일화를 시행해 여주쌀의 대표품종을 육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여주통합RPC에서 매년 10월중 수매대상품종으로 고시한 품종 외에는 보급을 지양하고 고시품종은 보급량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으며, 편의상 구두계약재배로 농가와 불협화음을 양산하던 것을 서면계약재배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으며, 내년 수매대상품종으로 고시한 품종은 조생종은 금성, 히도메보레, 중생종은 고시히카리, 맛드림, 만생종은 추청 등이다.
 

최근 양곡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조생종과 고시히카리가 보다 많이 재배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확대해 여주가 양곡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기관과 농협, 농민 간 생산·유통·가공·판매 등 전 과정의 역할 분담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맡은 바 소명을 다한다면 여주쌀이 글로벌 브랜드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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