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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곤충박물관 김건우 교육팀장

여주곤충박물관 김건우 교육팀장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2.11.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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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궁금해요? 궁금하면 여주곤충박물관으로~

   
 

최근 곤충관련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곳 경기도 여주에 ‘파브르’와 같은 곤충학자가 되길 꿈꾸며 곤충에 남다른 애정과 사랑을 쏟고 있는 어린이 곤충박사가 있다.
 

바로 여주군 여주읍 매룡리 209-1 ‘여주곤충박물관’의 교육팀장 김건우 어린이다. 현재 여주읍 교리 세종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건우가 이곳 여주에 내려 온 것은 지난 4월이다.
 

건우의 곤충사랑과 해박한 지식은 여주곤충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칭찬으로 이어지고 있다.
 

건우의 곤충사랑은 6살 때부터 시작됐다. 이후 ‘곤충학자’라는 장래 희망으로 곤충관련 서적구독 및 곤충채집, 사육을 통해 남다른 애정을 쏟아왔다.
 

현재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곤충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며, 여주곤충박물관 교육팀장으로 주말이면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곤충에 관한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는 건우가 곤충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곤충학자로서의 꿈을 이루어 가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요즘 건우는 개미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 한다. 여주곤충박물관을 찾는 친구 중 개미박사로 통하는 친구와 정보를 교환하면서 우리나라 토종 개미와 다양한 외래종 개미에 대해 알아 가면서 현재 개미를 키우며 개미의 매력에 흠뻑 취해있다.
 

또한, 건우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의 먹이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물관 내 자신의 작은 연구실을 마련해 버섯재배 균사를 톱밥에 응용해 곤충들의 먹이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곤충의 먹이균사는 100%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건우의 곤충사랑에 대한 노력들이 우리나라 곤충산업 발전의 밑거름으로 되리라 생각된다.
 

건우는 지난 11월12일부터 14일까지 곤충의 선두주자이자 메카인 일본을 다녀왔다.
 

“국내엔 살아 있는 곤충자료가 많지가 않고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일본에서 다양한 종류의 살아있는 곤충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색다른 경험이 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우는 “앞으로 곤충에 대한 지식과 현장경험 등을 통해 최고의 곤충박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읍 매룡리 여주곤충박물관은 2010년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곤충산업육성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곤충체험학습장으로 1천400여점의 곤충표본, 대형나비관 및 곤충체험관을 시작으로 개관했으며, 지난 7월부터 기존의 곤충 표본전시, 나비생태전시관 외에도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애완새, 굼벵이, 달팽이 등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귀로 들을 수 있는 전시장과 체험학습공간을 새롭게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곤충학습영화 상영, 곤충나무목걸이, 곤충액자 만들기, 곤충세트 만들기 등 약 16가지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주곤충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가오는 겨울 방학에 어려운 곤충이야기를 어린이의 시각에서 쉽고 이해하기 좋게 설명해주는 곤충박사 김건우 교육팀장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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