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겨울철 폭설에 따른 비닐하우스 붕괴 등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선 겨울철 가장 큰 재해중의 하나는 폭설에 따른 비닐하우스ㆍ인삼재배시설ㆍ축사 등의 붕괴로, 이런 재해는 조금만 관심을 갖고 대비한다면 충분히 사전예방이 가능함을 중점 홍보했다.
따라서 폭설시 농가의 행동요령으로 △비닐하우스 위 눈 쓸어 내리기 △재배시설에 받침대 보강 및 비닐찢기 △눈이 쌓이기 시작하면 보온덮개를 걷고 난방기 가동 △빈 하우스 비닐 걷어두기 △표준설계서에 의한 재해대비 안전시공 등의 방법만 사용하더라도 폭설피해는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군 재난안전관리과와 농정과의 공동주관으로 읍ㆍ면별 행정계도, 홍보물 배포, 피해예방 요령 반상회보 게재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농민들의 자발적인 재해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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