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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규제대책위원회 개소식] [송촌초교, 방학중 방과후 학교 운영]

[여주군규제대책위원회 개소식] [송촌초교, 방학중 방과후 학교 운영]

  • 기자명 KDN 여주방송
  • 입력 2007.01.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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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규제대책위원회, 23일 개소식 가져수도권 규제법률 철폐를 위한 여주군규제대책위원회가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족쇄풀기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여주군규제대책위원회는 지난 23일, 여주읍 하리 구 농촌지도소 광장에서 이기수 군수와 권혁산 도의원, 김규창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주민대표와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10월 30일 출범한 여주군규제대책위원회는 현재 여주관내 40여개의 사회단체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경기 동부권 7개 시·군과 연대해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규제 타파를 위한 투쟁과 조직 확대, 수도권 중첩규제의 부당성에 대한 언론 홍보 등의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여주군규제대책위원회는 이기철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김인영 라이온스클럽 회장, 신동선 여주농민회장, 구만회 여주로타리회장, 김영옥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5인을 공동대표로 추대하고, 윤상익 수석대표와 신보건 집행위원장, 이광식 감사를 비롯해 사무·정책·조직 등 9개국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이날 윤상익 수석대표는 “여주군은 지난 80년대 초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생긴 이래로 규제에 묶여 낙후 지역으로 퇴보하고 있다”면서 “여주군민과 수도권의 자연보전권역 주민들이 합심하여 악법을 반드시 혁파하자”고 강조했습니다.또한 이기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규제대책위원회 개소식을 계기로 2007년을 수도권 규제타파를 위한 원년으로 삼아가자”고 역설하고 “군에서도 전문가로 구성된 규제대책 자문단을 조직하여 군과 규제대책위원회, 자문단이 삼위일체가 되어 각종 규제 철폐와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촌초교, 방학중 방과후 학교 운영학교 정규 수업에서 잠시 벗어나 자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겨울방학, 그러나 대신면 송촌리에 위치한 송촌초등학교에서는 대대적인 ‘방학중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송촌초교의 방학중 방과후 학교는 수학, 영어 등 교과 관련 강의 외에도 태권도·중국어 회화·한자교육·인성교육 등 다양한 강좌들로 구성되어 있어 전교생의 70%가 넘는 학생들이 참여해 그 열기가 뜨겁습니다. 송촌초등학교 운영위원회 류석환 위원장은 “도심 학생들에 비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넓혀주고자 교사들은 물론 동문들까지 발 벗고 나섰다”면서 “저학년은 물론, 졸업을 앞둔 졸업생까지도 마지막 초등학교 시절을 학교에서 보낼 만큼 매우 호응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교사들은 “방학중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강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학생들이 자기 개발의 시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방학중 방과후 학교는 총동문회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홍지호 동문의 도움으로 태권도 도복을 구입해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한문교실은 서성만 동문과 한만규 동문의 강좌로 실시되고 있고, 류석환 동문은 인성과 학력에 모두 도움이 되는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수학교실은 보충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학습적 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태권도교실은 인근 62사단 5823부대에 특성화교육을 요청하여 대민지원 차원으로 실제 부대 내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근무하는 장병들의 지도 아래 운영되고 있어,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학부모들의 신뢰도도 높을 뿐 아니라 스스로 배움의 길을 찾는 학생들은 방학 아닌 방학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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