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농업협동조합 김형하 조합장이 지난해 12월 29일 농협발전 유공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형하 조합장의 농림부장관상 수상은 중앙회 대의원 조합장, 여주군농협 운영위원장, 경기농협 RPC협의회장으로써 그동안 맡은바 업무에 충실하여 그 공로가 크게 인정돼 수상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김 조합장은 지난해엔 여주지역의 수해 당시 농협경기지역본부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경기도 농협가족을 동원하여 발빠르게 대처하는 피해복구에 이바지하였으며, 수입쌀 시판에 따른 경기쌀의 판매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특단의 판매대책을 수립하는 등 쌀 재고감축에 공헌하였으며, 여주군 농업 및 농업관련대책에 일익을 담당하는 등 농업과 농협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것.

또한 대신농협은 쌀 수입개방과 고가 쌀의 판매부진에도 불구하고 재고미를 소진하고 2006년산 조곡을 조합원들이 원하는 전량을 수매하여, 어려운 시기에 농촌ㆍ농업과 함께 하는 농협을 구현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