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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아버지 식탁의자로 때려 살해

아들이 아버지 식탁의자로 때려 살해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7.01.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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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21일 새벽 3시20분께 산북면 용담리에선 4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를 식탁 나무의자로 폭행해 살해한 존속상해치사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건발생시각 정신병력이 있던 아들 A(40세)씨는 평소 아버지 B(74세)씨가 자신이 교회에 다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던 중, 당시 책을 읽고 있던 아버지 B씨에게 침을 뱉은 후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자 주먹으로도 몇 번 아버지를 폭행하다, 결국엔 식탁 나무의자를 들어 아버지 B씨의 머리부위를 내리쳐, B씨가 과다출혈로 숨지는 끔찍한 참변이 발생했다.


이에 크게 놀란 A씨의 어머니 C씨가 옆집으로 달려가 경찰에 신고를 부탁해, 옆집 D씨의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주경찰서 산북파출소 김명학ㆍ이성우 경사가 달아나려던 A씨를 붙잡아 검거하고, A씨에 대한 정신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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