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축질병진단실, 봉독ㆍ미생물 이용

가축질병진단실, 봉독ㆍ미생물 이용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7.01.18 09:1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병예방 실증시험 추진할 계획

양축농가의 가축질병 피해의 최소화 및 미생물 보급사업을 통한 가축의 질병발생율 최소화를 위해 여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축질병진단실의 경우 지난해 체세포검사 2134점, 항생제감수성검사 250점을 실시하여 젖소농가에게 고품질의 원유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였다.

 
또한 50여 축산농가에게 1960(L/년)의 가축생균제 보급을 통하여 악취감소, 사료효율 증대 및 원유생산량 및 파리감소 등 축산농가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가축질병진단실은 올 한해 다양한 가축의 질병예방 및 진단사업에 역점을 두고 봉독 정제를 통한 가축의 질병예방 실증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봉독(벌독)은 페니실린의 약 1000배의 효과가 있는 천연항생제로써 항염증작용 및 면역력 향상에 이미 많은 논문이 나와 있다. 하지만 봉독채취 및 가축에 사용함에 있어 아직까지 국내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올해 여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과학기술원의 봉독정제 기술이전을 통해 양봉농가에게 새로운 소득창출과, 가축농가에게 새로운 천연물질을 통해 친환경적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가축질병진단실 김상민 지도사는 “향후 소비자들이 안전한 축산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며, 무항생제 축산물은 그 소비가 점차 늘어날 것이다”며 “봉독 및 생균제, 천연물질의 개발을 통한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