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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운동 추진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운동 추진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7.01.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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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포획 엽구도 함께 수거할 계획

여주군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인해 먹이가 부족해진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공급하여 겨울나기를 돕고, 굶주린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ㆍ축산ㆍ재산상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이는 여주군의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야생동물의 서식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멧돼지ㆍ너구리 등 여러 종의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나, 겨울철 먹이부족으로 인가에 접근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피해발생 우려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

따라서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도정공장을 운영하는 농협 등을 대상으로 야생동물에게 먹이가 될만한 쇄미ㆍ설미 또는 일반적으로 이용이 불가능한 곡식류를 수집하고 있고, 현재는 능서농협에서 제공한 쇄미 약 400㎏의 먹이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

이에 폭설이 내리거나 급격한 추위가 닥치는 1∼2월중 야생동물 주요서식지에 살포할 예정이고, 곳곳에 설치돼 있는 야생동물 불법포획 엽구도 함께 수거할 계획이다.

한편, 야생동물의 먹이가 될만한 곡식류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단체나 개인, 혹은 먹이주기 및 불법엽구 수거에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나 개인은 여주군청 환경보호과 환경관리팀(전화 887-2243)으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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