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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폐비닐 수거체계 개선한다

농촌폐비닐 수거체계 개선한다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7.01.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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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칭ㆍ일반 모두 kg당 100원씩 지급

여주군은 올 1월부터 농촌폐비닐 수거보상금 단가를 종전의 멀칭비닐 kg당 200원, 일반비닐 kg당 100원씩 지급하던 것을, 멀칭비닐과 일반비닐 모두 kg당 100원씩 지급키로 하였고, 읍ㆍ면별 비닐사용 경작면적에 대비한 수거량을 배정하는 제한목표제도 새로이 실시하는 등, 수거체계를 개선하여 농촌폐비닐을 집중 수거키로 했다.

이는 여주군의 폐비닐 수거량이 최근 5년 동안 급격히 증가하고, 폐비닐 보상금 예산액이 2002년 대비 10배 가량이나 증가하면서 눈덩이처럼 늘어나는 폐비닐 수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상금 단가를 인하하여 보다 많은 폐비닐을 수거하고자 취해진 조치로, 조정된 보상금 수준은 kg당 100원씩 지급하고 있는 인근 시ㆍ군인 양평ㆍ원주ㆍ충주 등과 동일한 수준.

 

지난해 여주군 폐비닐 수거량은 총 4400톤으로 경기도 전체 시ㆍ군 중 가장 많이 폐비닐을 수거하였으며, 보상금 집행액도 경기도 전체의 46%에 이른다는 것.

올해 여주군 농촌폐비닐 보상금 예산액은 4억5700만원으로, 지난해 농촌폐비닐 수거량 4400톤보다 170톤 많은 년간 4570톤의 수거목표를 정하고, 방치되는 폐비닐 수거에 전력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주군은 폐비닐로 인한 농촌환경오염을 적극 예방하고 폐비닐 수거시 흙ㆍ돌 등 이물질 제거와, 보관시 빗물 유입방지를 농가에 적극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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