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이 내년 1월 1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시 승격(설치) 추진에 모 시민단체는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2일 ‘여주를 사랑하는 사람들(회장 김학모)’ 회원들은 여주군청과 터미널 사거리에서 시 승격(설치)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는 ‘주민은 부담증가! 공무원은 혜택 입는 여주시 전환 반대’와 ‘자녀들의 앞길 가로막는 여주시 전환 반대한다’라는 구호의 현수막을 게시하는 집회를 이날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에 단체 관계자는 “앞으로 여주군이 실시한 설문결과를 토대로 대응을 할 계획”이라며 “시 전환으로 주민들과 학생들이 모든 피해를 떠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단체는 앞서 지난 7일엔 ‘여주군의 여주시 설치(시 승격) 추진에 관한 연구’라는 유인물을 제작 배포했다.
관계자는 “이 유인물은 여주시 설치(시 승격)를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것이 아닌, 여주시 승격에 대해 여주군민들에게 바르게 알려주기 위해 객관적으로 제작했다”며 “여주군은 시 승격 등 군의 중ㆍ장기 개발계획을 4대강사업 이후 친수구역사업과 연계하고 있지만, 최근 연구용역의 전면 중단으로 막대한 차질을 빚는 등 적잖은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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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시승격.
대략 3년전에 시승격에 대해 여주가 시끌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잠잠해 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주 발전은 시승격이 바탕이었지요..많은 군민들이 시승격을 찬성하고 반대도 했었지만 그때 당시에도 찬성여론은 과반이 넘었었습니다.(개인적 느낌) 그러나. 표면적으로 복선전철 이외엔 특별히 내세울게 없었던 여주 개발 현실. 내 기억은 그 당시엔 시승격의 명분이 부족했던게 사실이었고 과감한 정책을 펼칠수 있는 여건도 부족했었습니다.
3년이 흐르며 중간중간에 여주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4대강사업으로 강변에 수변공간, 관광여건도 형성 되고 있고 제2영동고속도로도 착공을 하고..
현 시점.. 시 승격을 이루어야 한다는 결론적 이야기를 하기전에 우리 지역과 비슷했던 타 지역을 생각해 보게 되는군요.
이천시.. 광주시...
지금 이천시나 광주시에 세금관련 또는 농어촌 특례관련 이슈는 발생되고 있지 않지요..
이천, 광주는 현재 역세권개발에 한참 열을 올리고 있고 교통 인프라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시가 되기전엔 여주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이슈가 있었습니다.... 도.농 복합도시.
그러나 시승격 이후의 이천, 광주는 어떤지요?
이천시는 1996년 시승격 이루고 12년만(2008년)에 인구20만명을 이루었으며 광주시는 2001년에 시승격을 이루고 현재 26만명 인구가 형성되었습니다.(여주 현재 10만명)
현재 여주는 광주, 이천보다 여건이 훨씬 좋은듯 합니다.. 여주는 이천시, 광주시와 동일하게 역세권 개발을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천, 광주는 시로 머물고 있지만 똑같이 성남-여주전철 역세권 개발이라는 한가지 이슈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일 선상에 놓여있다는 겁니다.
또 하나 개발여건이 좋은것은 여주엔 이천과 광주에 없는 4대강변 개발이 있다는거죠..제2영동고속도로는 이천시가 질투할수 있는 거대한 개발이슈이기도 하고요.
3년전에 반대가 있었고 지금도 반대가 있지만 이후 3년후엔 특별히 변화 될것이 있겠습니까? 반대하는분은 그때가 되어도 반대할것이고..
똑같은 현실이라면 기회가 되었을때 하루라도 빨리 성취하는게 현명한 방법이 아닐런지. 사람 살아가는거 다 똑같습니다.. 그때는 그게 최선이라는 생각을 하게되기 마련입니다.
여주시가 되면 부동산 관련이슈는 180도 이상~ 아니, 360도 변화가 될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동안 카페관련 정보 접하셨으면 전문가 수준일 것 입니다.. 많은 회원분들이 전문가적인 입장에 여주를 바라보고 계시고...ㅎㅎ
이번 기회엔 반드시 시승격 이루어야 합니다.
저 또한 세금도 걱정이고 학생도 있습니다(아직 어리지만?) 그래도 여주 발전을 위해선 미래를 바라봐야 하는게 아닌지.. 광주, 이천보다 잠재력이 풍부한 여주~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