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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컨트리클럽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여주컨트리클럽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7.01.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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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의 집에 성금 200만원 전달

연초부터 추운 날씨를 녹이는 따뜻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 관내의 노인시설 ‘베로니카의 집’ 운영차량이 병원에 입원한 노인을 면회하러 가던 길에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불상사를 겪었다. 이에 따라 차량은 폐차된 상태이며, 당시 운전하던 권순희 원장은 전치 5주의 진단을 받는 골절상을 입게 되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여주컨트리클럽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여 십시일반 정성을 모으기 시작해, 지난 4일 안동율 총무부장과 직원들은 한달 동안 정성껏 모은 성금 200만원을 여주읍사무소를 방문하여 전달식을 가졌다.

여주컨트리클럽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베로니카의 집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해오며, 한 달에 한번씩 찾아가 외로운 노인들에게 말벗도 되어주고 후원품도 전달하면서,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직원들 친목도 도모해 왔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베로니카의 집 계좌로 입금되어 차량구입에 보탬이 될 것으로, 권순희 원장은 “아직 우리 사회에 따뜻한 인정이 남아 있어 힘이 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으며, 전달식에 참석한 황규성 읍장은 “아름다운 선행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돼 기쁘며, 이러한 온정이 올 한해 줄지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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