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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츠 상품 - 안정적인 배당금, 환금성이 장점

글로벌 리츠 상품 - 안정적인 배당금, 환금성이 장점

  • 기자명 류태환(동양증권금융상품담당)
  • 입력 2007.01.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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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자산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리츠(해외부동산)로, 10월말 기준으로 상승률은 31.9% 입니다. 리츠(REITsㆍ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란 투자자들에게서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에 투자한 뒤 운용수익을 배분하는 상품입니다.

 

상승배경을 보면 세계 주요도시의 사무실 임대료의 지속적인 상승과 부동산 가격의 상승, 그리고 부동산회사간 대규모 인수합병(M&A) 등으로 리츠가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일반주식보다 높은 배당금과, 우량주에 버금가는 상승률, 뛰어난 환금성 등은 메리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으로 리츠와 부동산회사를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는 글로벌리츠펀드는 해외부동산투자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절한 대안투자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국내 증권사 및 투자운용사에서 현재 판매중인 글로벌리츠 펀드는 22개이며, 이 중 지난해 5월 설정된 맥쿼리IMM글로벌리츠재간접클래스A 펀드의 경우 수익률이 30%를 넘고 있습니다. 설정액도 4523억원으로 단연 최고입니다. 이어 일본부동산에 투자하는 Japan REITs재간접 1펀드(29.95%), 맥쿼리IMM글로벌리츠재간접클래스 I(28.28%), 삼성J-REITs종류형재간접(25.77%) 순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 대상자산은 전세계 리츠이며 일부는 부동산지수 등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리츠와 부동산회사들을 펀드로 간주하고 있어 대부분 재간접투자기구로 분류되며 해외 자산운용사 등에 위탁자문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리츠 상품에 투자시 유의할 점은 단순히 과서수익률만을 참고하기 보다는 해당펀드가 투자하는 국가의 부동산 등 자산전망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금리가 급등시 이자와 차입금 상환 등의 부담증가로 부동산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고수익을 추구하기 보다 채권과 주식의 중간정도인 10%가량의 수익률을 목표로 삼는다면 장기투자의 보완수단으로서 적절한 상품이 될 것입니다.


※문의전화 TEL 88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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