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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독자 시> 봄

<월요독자 시> 봄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2.03.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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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새들이 깨우는 소리에눈을 떠창을 여니자두나무 가지위에산새 가족들이구슬을 꿰인 듯쪼르르 앉아 있다.하루 일과 훈시를 듣는가.조용하더니어미 새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자새끼들도 창공에 무지개를 그린다.활처럼 휘어졌던자두나무 가지들도겨울잠을 털고시위를 당겨봄을 쏘고 있다.머 언 산 과녁엔생명의 빛이 번득인다.그들은 늦가을열매로 익어 돌아오리라.@IM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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