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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유치원생들의 ‘사랑의 저금통’

푸른유치원생들의 ‘사랑의 저금통’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6.12.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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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불우이웃돕기로 읍사무소 기탁

푸른유치원(원장 강신숙) 원생들이 지난 6개월 간 동전을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여주읍사무소에 전달했다.

 

50명의 아이들과 원장을 비롯한 교사들이 전달한 총 성금은 56만3550원으로, 아이들이 그동안 용돈을 아껴서 저금하여 모은 10원ㆍ100원짜리 동전들로 가득 찼으며, 우유곽을 이용해 저금통을 직접 만들어 정성이 2배로 전해졌다.


아이들이 모은 저금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여주읍의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어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훈훈한 소식이 되고 있다.


강신숙 원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작지만 조금이나마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시작했으며, 아이들 역시 용돈을 모아 저금을 하면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배우게 되었으며, 나누는 습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달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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