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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 여주근린공원 조성

상리 여주근린공원 조성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06.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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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년 공원지정, 예산문제로 지연되다 최근 발주

여주읍 상리 노인복지회관 옆 부지에 총 4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의 여주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주근린공원은 상리 351-2번지 일원 7천733평의 부지에 분수광장, 어린이 놀이터, 육아놀이터 등의 유아시설과 체력단련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배드민턴장, 롤러스케이트장, 다목적운동장 등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일대는 지난 77년 공원지역으로 지정된 후, 예산문제로 사업이 지연되다가 2001년부터 부지매입에 들어가 약 30여억원에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현재 설계단계에 있다. 군 관계자는 지금 실시설계 작업에 들어간 상태로 처음에는 약 16억원정도의 예산을 잡았으나, 예산 확보가 안돼 현재 확보된 9억원으로 일단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고. 나머지 부족한 부분은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원조성에 들어가는 예산은 국비나 도비의 지원없이 군 자체의 제정으로만 해결하게돼있어, 예산부족 등으로 어려운 점이 많지만 올 10월경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중이고 내년말쯤에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일각에서는 계속해서 공원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상리주민 이모(남. 48)씨는 “읍사무소 앞에 공원이 생긴지 얼마나 됐다고 바로 근처에 또 공원이 들어서는지 모르겠다”며 “가뜩이나 서민경제가 어려운데, 군에서는 공원 만드는데만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모(여. 34)씨는 “바로 옆에 영월근린공원이 있어 필요성을 별로 못 느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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