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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작은음악회 구경오세요”

“초록빛 작은음악회 구경오세요”

  • 기자명 류재국(rjk1313@hanmail.net)
  • 입력 2006.09.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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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 어깨동무 위해, 금사면 상호리 9일 개최 7080콘서트·풍물공연·노래자랑·농산물직판장 운영 등 행사 풍성

 

▲ 수원 한신대학교 순수 창작 노래동아리 '소리아리 동아리'

 

도시와 농촌 그리고 기업체와 농촌마을간 상호 협력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1사1촌 운동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금사면 상호리(이장 민수식) 팜스테이 마을이 9일 마을회관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도시와 농촌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깨동무를 하며,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제1회 초록빛 한마음 작은 음악회는, 금사면 상호리 마을 대동회가 주관하고 경기농협과 여주군, 여주신문이 후원한 가운데 펼쳐진다.

 

제1회 초록빛 한마음 작은 음악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식전행사로 상품초등학교 사물놀이팀의 풍물공연에 이어 개회식과 수원 한신대 소리아리동아리팀의 7080콘서트, 그리고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 중 수원 한신대 소리아리동아리팀의 7080콘서트는, 70∼80년대 국내에서 유행했던 추억의 노래들만을 모아 음악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초가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음악회를 추진하고 있는 팜스테이 마을 권혁진 추진위원장은 “각박한 현대생활 속에 도시와 농촌 주민이 하나되어 문화행사를 통해 서로 어깨동무를 하며 어우러지고, 여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홍보함으로써, 관광 여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음악회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음악회의 명칭은 쌀과 참외, 옥수수, 표고버섯, 딸기 등 우수한 농산물만을 생산하는 농가로 구성된 작목반의 명칭을 딴 것으로, FTA로 실의에 빠져있고 어려운 농촌경제로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사면 상호리는 1999년 농협중앙회로부터 팜스테이마을로 지정된데 이어, 2002년 농림부로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었고, 2004년에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정보화마을로 지정되어 현재 58세대 11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아울러 금사면 상호리 팜스테이마을은 외교통상부와 서울중앙농협, 서울 아현중학교 등 9개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카페 3곳과 펜션 5개소, 민박 12개소, 음식점 8개소를 운영하면서 표고버섯과 상황버섯 등 농촌체험관광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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