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면 가야리와 굴암리를 연결하는 도로 지반의 흙이 이번 비에 모두 밀려나가 속이 비어버린 채 방치되고 있어 지나는 차량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문제의 도로는 여성생활사박물관에서 굴암리로 향하는 도로로, 이 도로 지반부분 10여m 이상이 3분의 1정도가 텅 비어버렸다. 이 도로는 평상시 주민들의 농로로 이용될 뿐 아니라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여성생활사박물관을 찾는 단체관람객들을 태운 대형버스들이 자주 드나들고 있어 긴급한 도로 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다. 속이 비어버린 도로는 굴암리 쪽으로 약간의 경사와 함께 마사토가 많은 특성상 비가 오면 흙이 자주 쓸려나가고 있어 항구적인 교통안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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