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치러진 6·2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주군수선거에서 한나라당 김춘석 후보가 1만7195표(39.1%)를 얻어, 1만4732표(33.5%)를 얻은 2위 미래연합 원경희 후보를 2463표 차로 앞서 민선5기 여주군수에 당선되었으며, 민주당의 이희웅 후보는 1만1994표(27.3%)를 득표했다.이번 지방선거 여주군선거에선 한나라당이 고전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여주군수와 경기도의원을 싹쓸이하면서 승리를 하였고, 그동안 열세를 보이던 민주당은 여주군수선거에서 27.3%라는 득표율을 보였으며, 기초의원에서도 다수 득표로 2명의 후보를 당선시키는 약진세를 보였다.미래연합은 여주군수선거에서 예상대로 한나라당 후보와 한때는 박빙양상까지 보이는 접전을 펼치는 저력을 과시했으며, 1명의 기초의원을 배출하였다.@IMG2@이날 실시된 여주군수선거 개표는 여주읍제1투표소 투표함 첫 개함과 동시에 실시된 여주군수 후보 투표집계는, 한나라당 김춘석 후보와 미래연합 원경희 후보가 근소한 표차이로 각축을 펼쳐, 여주읍 12개소 투표구 총집계에서도 김춘석 후보가 6812표 득표로 6560표를 얻은 원경희 후보를 252표 앞섰다. 이어 면지역의 투표함이 개표되면서 원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점쳐졌던 금사·강천에서 김 후보가 승리를 하면서 표차이가 한때 1500여표까지 벌어졌으며, 능서면과 흥천면의 투표함이 집계되면서 다시 근소한 차이로 좁혀지면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었다.그러나 북내면에서 200표 이상의 표차이로 승기를 잡은 김 후보는 산북·대신·가남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보이면서 1만7195표를 얻은 김 후보가, 1만4732표에 그친 원 후보를 2463표차로 따돌리며 여주군수 당선을 확정지었다.경기도의회의원 선거는 1선거구 한나라당 원욱희 후보가 1만26표(42.1%)를 얻어, 9333표(39.2%)를 얻은 2위 민주당 권재국 후보에 693표 차이로 당선되었으며, 미래연합 권혁산 후보는 4436표(18.6%)를 득표했다. 또한 2선거구는 한나라당 김진호 후보가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앞서면서 9819표(49.8%)를 얻어, 6717표(34.1%)를 얻은 민주당 박재영 후보를 3102표차로 제치고 당선되었으며, 미래연합의 조우연 후보는 3189표(16.2%)를 득표했다.선거구별로 3명의 후보를 뽑는 여주군의회의원 선거는 가선거구에서 5917표(25.1%)를 얻은 한나라당 박명선 후보와, 5108표(21.6%)를 얻은 민주당 장학진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였으며, 미래연합의 이환설 후보가 3056표(12.9%)를 얻어 당선되었다. 나선거구는 한나라당 길두호 후보가 4828표(24.5%), 한나라당 김규창 후보가 2847표(14.4%)를, 민주당 박용일 후보가 3764표(19.1%)를 얻어 당선되었다(이하 후보자별 득표현황 4·5면 도표참조).또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한나라당이 2만625표(47.4%)를 얻어 1만5616표(35.9%)에 그친 민주당을 제치고 의석을 차지하여, 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 1순위인 김영자(여) 현 우먼라이온스 자문위원이 당선되었으며, 미래연합은 7299표(16.8%)를 득표했다. @IMG3@한편, 이번 여주군 선거에선 젊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하며 민주당의 약진으로 2명의 기초의원과 높은 득표율을 보였으며, 전국에서 고전을 한 보수정당인 한나라당은 여주군에서 군수 1명ㆍ도의원 2명ㆍ군의원(비례대표포함) 4명을 당선시켜 강세가 이어졌으며, 미래연합은 기초의원에 이환설 당선자만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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