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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봄철 산불방지대책 수립 완료

여주군, 봄철 산불방지대책 수립 완료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0.03.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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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근무반 편성, 예방 및 홍보활동 강화

   
 
여주군은 봄철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장비ㆍ인력 확충과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 따라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군 산림공원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30명), 산불감시원(78명) 등 산불예방 인력을 비롯, 공중진화헬기(산림청 48대, 도소방 3대, 4개 항공부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산불방지 임차헬기를 농업기술센터 주차장 내에 배치키로 했다. 또한 소방ㆍ군ㆍ경찰 등 산불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산불예방조치, 산불진화 장비 및 인력 등을 협조해 나가기로 했으며, 단계적 등산로 폐쇄 및 입산통제와 함께 산불취약지역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을 엄중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산불진화방식도 초동진화 전문인력에 의한 진화체계로 전환해 주불은 헬기가 진화하고, 잔불정리는 지상산불진화 전담인력을 투입하면서 지상진화 인력은 산불진화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중심으로 동원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 @IMG2@특히, 읍ㆍ면진화대가 잔불정리 및 뒷불정리를 실시하고,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 조편성으로 재불 방지를 위한 철저한 사후관리는 물론 산불진화 후 산불진화능력 검토 후 미비점을 개선키로 했다. 여주군의 산림은 총6만885ha로서 2009년까지 5년간 산불발생 처리보고는 2005년 15건, 2006년 19건, 2007년 20건, 2008년 12건, 2009년 9건으로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최근 5년간(2005년∼2009년) 원인별 산불발생 상황 75건 중 쓰레기 태우기가 29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입산자 실화 13건, 논밭두렁소각 9건, 담뱃불 실화 5건, 성묘객 실화 3건 등으로 나타났으며, 월별 산불발생은 3월 26건, 2월 17건, 4월 15건, 1월 6건, 5월 4건, 7월∼12월 7건 등으로 2월∼4월에 많이 발생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산불규모와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감시체계를 구축해 2009년 말 현재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 산불신고소 905개소를 설치ㆍ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주군 전 직원은 4개조로 편성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에 나서고 있으며, 단계별 산불방지를 위한 세부운영계획에 따라 상황에 만전을 기해 한 건의 산불없는 2010년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IMG3@◇산불방지 대책본부 설치ㆍ운영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림공원과(4개조 편성) 및 10개 읍ㆍ면은 근무상황을 유지하게 되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공휴일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 상황실 근무시간 종료 후에는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한다. 상황실 근무자는 산불위험예보에 따른 산불경보의 발령, 산불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공조체제 유지, 산불발생시 산불현장 진화지휘 지원, 상황전파에 나선다.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진화용 헬기 운용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황학산 수목원 내 30인승 버스를 출동 대기하고 있으며, 2개조로 편성된 30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개인임무를 부여받고 지속적인 훈련에 나서고 있다. 또한 2월 16일부터 5월 26일까지 산불진화용 헬기가 산불위험지역을 집중 계도 비행하면서 산불징후를 감시한다. ◇다양한 산불방지 홍보활동 여주군은 읍ㆍ면별로 각종 산불조심 홍보물을 게첨하고 황학산, 마감산, 세종산림욕장, 양자산, 파사산, 싸리산 등에 음성문자 방송기기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마을방송 등 각종 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황학산 수목원 내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산불홍보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산불유관기관과 공조체계 강화 산불진화지휘 책임자는 산불현장에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무선으로 인력투입 통제, 헬기 유도 등 진화를 총괄한다. 산불진화지휘 책임자를 보좌하는 산림공원과장(보호팀장) 등은 유관기관에 소방차, 구급차 지원, 요원의 안전사고방지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소형산불(산림공원과장 지휘)은 지상진화대와 읍ㆍ면진화대가 출동하고, 중형산불(군수 지휘)은 군청진화대가 출동하며, 대형산불(도지사 지휘)로 확대시에는 민방위대, 예비군이 투입된다. ◇입산통제 및 등산로 관리 그리고 유적지, 관광명소 산불예방 강화 여주군은 28개소 1만2792ha에 대해 5월 15일까지 입산을 통제하고, 11개소(31.6km)에 등산로를 폐쇄했다. 봄철 산불관리계획과 연계해 영ㆍ녕릉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신륵사, 명성황후생가 등 해당 실ㆍ과ㆍ소 내 자체계획을 수립해 산림공원과와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기동단속반 운영 및 인접시ㆍ군 산불방지 협조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림보호팀 직원이 단속반을 편성해 각 읍ㆍ면 산불 취약지역을 수시 단속하고, 인근 원주시ㆍ충주시ㆍ음성군ㆍ이천시ㆍ광주시ㆍ양평군 등 6개 자치단체에 대해 산불방지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산불방지 비상근무조 편성 비상근무조를 4개조를 편성해 산불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불경보발령 사항에 따라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실ㆍ과ㆍ소 군청직원을 각 읍ㆍ면 산불취약지 책임지역을 지정해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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