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도소(소장 주경섭)는 3.1절을 맞아 국민화합을 도모하고 수형자의 사회복귀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지난 2월 26일, 41명에 대한 2010년 3.1절 기념 가석방을 실시하였다. 이날 가석방자 중엔 살인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정모 수형자는 수형기간 동안 성실하게 작업에 임했을 뿐 아니라,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내건축기능사, 실내건축산업기사, 건축일반시공산업기사, 정보처리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어학능력검정(일본어)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하는 등, 지난날의 과오를 씻고 한 사람의 훌륭한 시민으로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김모 수용자는 양복지방기능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하고, 7명의 수용자가 정보기기운용기능사, 자동차정비기능사, 건축도장기능사 등 다수의 기술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사회복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여 이번 가석방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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