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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업기술원 기후변화 대응팀

경기도 농업기술원 기후변화 대응팀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0.02.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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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여주군 방문

   
 
11일, 조광래 연구관을 비롯한 경기도농업기술원 기후변화 대응팀(이하 경기농업기술원 대응팀) 소속 팀원 5명이 여주군을 방문했다. 경기농업기술원 대응팀은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절감 기술개발을 위해 꾸려진 팀으로, 금번 방문은 여주군에 위치한 목재펠릿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목재 펠릿 이용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 목재펠릿 산업화 정책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바이오에너지의 확대 필요성에 따라 추진되는 정부의 대표적 정책이다. 목재 펠릿은 숲 가꾸기 산물이나 제재소 등에서 발생하는 목재 부산물을 톱밥과 같은 작은 입자로 분쇄해 건조 압축한 작은 알갱이 모양의 난방연료로, 펠릿은 경유 600만ℓ(80억원)를 대체할 수 있고, 경유에 비해 이산화탄소 발생을 12분의 1로 경감할 수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적합한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지난 2008년 사업비 25억원을 투자, 국내 최초 연간 1만2500톤의 목재펠릿 생산시설을 여주에 설치했다. 이와 관련, 2009년 1월에는 당시 한승수 국무총리가, 5월에는 정창섭 행정안전부 제1차관이, 6월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여주를 차례로 방문, 목재 펠릿 공장에 높은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이날 목재 펠릿 공장을 꼼꼼히 견학한 경기농업기술원 대응팀은, 점동면 원부리에 위치한 김선호 씨의 버섯농장으로 자리를 옮겨 목재 펠릿 보일러 이용현황 등을 확인했다. 경기농업기술원 대응팀은 여주군농업기술센터와 같은 날 가진 토의 결과를,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절감 기술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주군농업기술센터 진순덕 팀장(소득기술팀)은 지난 해 목재 펠릿 보일러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도 지열 이용 난방시설 등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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