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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친환경 미니신도시 시대’ 열린다

여주군 ‘친환경 미니신도시 시대’ 열린다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0.02.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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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개발사업 등 환경친화적 녹색도시 변모 박차

   
 
여주군은 지난 1월 7일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환경부가 승인함에 따라 그동안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던 여주읍ㆍ능서 역세권, 여주읍 홍문ㆍ교리ㆍ월송지구, 현암리 법무지구, 천송ㆍ오학지구, 가남 태평지구 등 총 182만㎡(55만평)의 시가화예정용지에 대해 단계별 친환경 미니신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그동안 여주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전지역(608㎢)이 자연보전권역으로서 택지개발, 관광지조성, 공장용지의 개발사업이 6만㎡ 이상은 불가능해, 계획적인 도시기반시설확충(도로ㆍ공원ㆍ녹지)과 도시규모에 맞는 택지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수 없었으나, 이번 오염총량관리계획 수립으로 도시지역은 면적상한이 없어지고, 도시 외 지역에서도 50만㎡까지 도시개발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개발계획수립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여주읍과 능서 역세권의 120만㎡ 외에 여주읍 오학ㆍ천송리 일대 20만㎡, 그리고 현암리 강변에 위치한 법원검찰청 이전부지 부근 33만㎡, 여주군종합청사가 들어설 월송리와 교리 일대 112만㎡ 등이다. 이에 군은 도시개발사업예정지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정비사업과 연계해 환경친화적 녹색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주와 능서 역세권개발사업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여주로 이어지는 개발여파를 반영해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겸비한 조성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인근 3개 고속도로가 여주를 관통함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교통요충지로서 지역주민들은 개발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4대강 정비사업은 여주군을 지나는 남한강을 중심으로 추진돼 남한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여주읍 현암리 일대의 33만㎡ 도시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또한 여주읍 연양리 남한강변에 수생야생화생태단지를 조성 중에 있어 4대강정비사업을 마치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주를 찾는 휴양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주변 특1급 관광호텔(신축 중), 신륵사관광지, 영릉, 신세계첼시 명품아울렛과 명성황후생가 등 볼거리와 더불어 ‘지나쳐 가는 관광지’에서 ‘머물다 가는 명품관광 도시’로의 변화가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주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여주군은 ‘2020 도시기본계획상’ 인구 18만의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녹색성장형 도시’로의 면모를 내실 있게 갖춰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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