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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구제역 원천봉쇄로 안전지대 만든다

여주, 구제역 원천봉쇄로 안전지대 만든다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0.02.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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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및 일일 전화 예찰

   
 
최근 경기도 포천과 연천 등지에서 총 6건의 구제역이 발생하여 전국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여주군에서는 적극적 방역태세를 갖춰 구제역 원천봉쇄에 나서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 1월 14일 농정과장 등 14명의 관련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긴급방역협의회를 개최하여 방역대책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평일 4명의 직원과, 휴일 8명의 직원들이 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의심축 신고 접수 수령 및 초동방역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읍ㆍ면과 농정과 직원이 합동으로 관내 소재한 1006개의 우제류 사육농가에 일일 전화 예찰을 실시하여, 의심증상 발견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소독약품 3.6톤을 각 농가에 공급을 완료하였고, 1.2톤의 약품을 비축하고 있으며 금주 내로 200톤의 생석회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가축인공수정자 등 농장에 빈번히 출입하는 대상 11개소에 55kg의 소독약품을 배포하여 구제역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고 있다. 이에 여주군 담당자는 “소보다 전염력이 3000배는 강한 구제역 바이러스가 안심단계에 이를 때까지 전 농가에서는 가축의 신규 입식 및 출하를 자제하기 바라며, 타 농가방문 자제 및 농장에 외부인 출입을 강력히 통제하고, 축사 출입 시 신발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구하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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